깨어짐의 법칙1 깨어짐의 법칙 깨어짐의 법칙 아주 노련하고 존경받는 수도사 한 사람이 젊은 수도사의 교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장래가 촉망했던 젊은 수도사는 교만하고 건방졌지요. 늙은 수도사는 고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젊은 수도사가 상처받지 않으면서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말이지요. 어느 날 늙은 수도사는 딱딱하게 굳은 흙을 만지면서 젊은 수도사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여기에 물을 좀 붓게.” 영문을 모르는 젊은 수도사는 스승의 말에 물을 가져와 부었습니다. 그러자 물은 흙 속으로 스며들기는커녕 옆으로 흘러내리고 말았습니다. 늙은 수도사는 말없이 망치를 집어 들더니 딱딱한 흙덩이를 잘게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흙은 너무 딱딱해서 물을 흡수하지 못한다네. 그래서 이렇게 깨줘야 하지.” 그런 뒤 젊은 .. 2015.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