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신사가 어우러진 도쿄 근교 여행지, 닛코 1일 코스 가이드
– 도쿄에서 하루면 충분한 닛코 여행 꿀팁 정리 –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레러먼입니다 :)
오늘은 도쿄 근교 여행지 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닛코(日光) 여행 정보를 소개해드릴게요. 일본의 전통과 역사를 느끼고 싶은 분,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하루쯤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시는 분께 강력히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닛코 여행 전 체크! 날씨와 옷차림
닛코는 도쿄보다 기온이 2~5도 정도 낮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요.
따라서 사계절 내내 도쿄보다는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어 겉옷은 필수랍니다!
- 봄(3~5월):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엔 선선해요. 가벼운 니트나 얇은 재킷 챙기세요.
- 여름(6~8월): 도심보다 시원한 편. 얇은 반팔 + 긴팔 셔츠 또는 얇은 가디건 추천.
- 가을(9~11월):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 시기예요! 겉옷 + 머플러 챙기면 좋아요.
- 겨울(12~2월): 눈이 내리는 날도 많아요. 두꺼운 코트와 방한용품 준비 필수!
⛅ 2025년 4월 기준 닛코 평균 기온:
- 최고 기온 약 13
17도 / 최저 기온 약 37도 - 일교차 크므로 레이어드 가능한 복장이 좋아요.
🚆 도쿄에서 닛코 가는 방법
닛코는 도쿄에서 열차로 약 2시간 반~3시간 거리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입니다.
이동 방법은 크게 JR 노선과 도부 철도 노선 두 가지가 있어요.
🅐 JR 패스로 가는 법
- 이용 열차: JR 우쓰노미야선 → 닛코선 환승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 추천: JR East Pass (Tohoku Area) 보유 시 가능
🅑 도부 철도로 가는 법 (비용 효율 최고!)
- 이용 열차: 아사쿠사역 → 도부 닛코선 → 닛코역
- 소요 시간: 약 2시간
- 추천 티켓: [Nikko All Area Pass (4일권)]
– 가격: 약 4,780엔 (도쿄-닛코 왕복 포함 + 닛코 지역 버스 무제한)
🚩 팁: 하루만 방문하더라도 1일용 도부 패스도 있어요.
특히 도부 철도는 관광용 열차도 운영 중이라 편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 닛코 숙박은 필수일까?
닛코는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1박도 좋아요.
특히 닛코 유모토 온천 지역이나 닛코역 주변 료칸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당일 닛코 여행 코스를 기준으로 소개드릴게요.
🧭 닛코 1일 여행 코스 (당일치기 기준)
이제 본격적으로 닛코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아침 일찍 출발하면 여유 있게 3~4곳은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 추천 루트
- 닛코역 도착 → 버스로 도쇼구 이동
- 도쇼구, 후타라산 신사, 린노지 산책
- 게곤 폭포 구경 & 점심
- 주젠지호 주변 산책
- 도쿄 귀환
🏯 1. 닛코 도쇼구(東照宮)
닛코의 하이라이트!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신격화한 신사로,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정교한 조각, 금박 장식,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목조건축물이 볼거리 가득.
- 가장 유명한 조각: 세 마리 원숭이 (보지 말고, 듣지 말고, 말하지 마라)
- 위치: 닛코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 입장료: 성인 기준 약 1,300엔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고, 문화재 해설도 잘 되어 있어서 역사에 관심 없던 분들도 재밌게 관람할 수 있어요!
🍜 점심 추천: 닛코 유바(湯葉) 요리
닛코는 ‘유바(두유 껍질)’ 요리로 유명해요.
건강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외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답니다.
- 추천 식당: 긴요(Yuba-dokoro Ginyō)
- 메뉴 예시: 유바 정식, 유바 소바 등
🌊 2. 게곤 폭포 (華厳の滝)
닛코 여행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게곤 폭포는 빼놓을 수 없어요.
높이 97m, 주젠지호에서 흘러내리는 이 폭포는 일본 3대 명폭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장관입니다.
- 📍 위치: 도쇼구에서 버스로 약 30~40분
- 🚠 엘리베이터(530엔)를 타면 폭포 아래 전망대에서 감상 가능
- 🍁 특히 10월 중순~11월 초 단풍 시즌엔 압도적 풍경!
📸 여행 팁: 엘리베이터 전망대보다는 무료 전망대에서 전체 풍경을 찍는 게 훨씬 더 멋져요!
🏞 3. 주젠지호(中禅寺湖)
게곤 폭포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주젠지호는 닛코산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호수예요.
고요한 호숫가를 따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 쉬기에 딱 좋은 곳이죠.
- 산책 코스: 약 30~40분 소요
- 추천 스팟: 호반 카페, 주젠지 절(중간쯤 위치)
⛵ 여유가 있다면 유람선 타기도 가능하지만, 시간 절약을 원하신다면 호수 산책만 해도 충분합니다.
🍵 오후 간식 추천: 유바 아이스크림
주젠지호 근처에는 특이한 간식거리도 많아요.
그중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 바로 유바 아이스크림!
- 맛: 살짝 콩 비린내가 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
- 위치: 주젠지호 주변 기념품 상점
🚆 도쿄 복귀 방법
보통 오후 4시5시쯤엔 닛코역으로 돌아와 도쿄로 출발하면,8시 사이에 다시 도쿄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녁 7시
- 도부선: 주젠지호 → 닛코역(버스) → 아사쿠사역 (약 2시간 소요)
- JR선: 닛코역 → 우쓰노미야역 → 도쿄역 (약 2시간 반 소요)
📌 닛코 지역은 저녁이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에 4시 전에는 주요 관광을 마치는 게 좋아요.
🥢 도쿄 도착 후 저녁 추천: 일본 가정식 정식
닛코에서는 유바 요리 위주로 드셨으니, 도쿄 도착 후에는 따뜻한 가정식 정식이나 돈부리류를 추천드려요.
- 추천 메뉴: 사케동(연어덮밥), 가라아게 정식, 제철 생선구이 정식
- 추천 지역: 아사쿠사, 우에노, 이케부쿠로 등 숙소 근처
📌 레러먼의 닛코 여행 정리
- 도쿄에서 기차로 2시간 반이면 닿는 전통 + 자연 완벽 조합 여행지
- 당일치기로는 도쇼구 + 게곤 폭포 + 주젠지호까지 가능
-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께 강력 추천!
- 계절 따라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봄/가을에 가는 걸 특히 추천드려요.
📍 닛코 여행이 좋은 이유 (정리)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쇼구를 중심으로 한 역사적 건축물
-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게곤 폭포의 압도적 자연미
- 도심에서 벗어난 평온한 자연 풍경과 호수 산책
- 당일치기로 충분한 이동 거리 + 합리적인 교통 패스
이상으로 도쿄 근교 닛코 1일 여행 코스를 마무리합니다!
조용하고 깊이 있는 일본의 정서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정말 잘 맞는 여행지예요.
다음 여행도 함께 준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