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튤립, 서문, 주차장, 봉화언덕, 세계정원, 봄꽃축제
전남 순천 여행의 필수 코스, 순천만국가정원! 봄이면 네덜란드 못지않은 튤립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의 서문 입장 꿀팁과 함께, 꼭 둘러봐야 할 포인트를 친근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에 위치한 국내 1호 국가정원이에요. 워낙 넓은 부지라 동문과 서문 두 곳에서 입장할 수 있는데, 동문은 메인코스와 가까워 인파가 많고, 서문은 상대적으로 한산해 여유롭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순천만습지, 어린이동물원, 물놀이터를 먼저 둘러보고 싶다면 서문 주차장이 훨씬 편리해요.
서문 주차장은 무료이며, 주차장 위에 그늘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 후 차량이 뜨겁지 않아 더욱 만족스럽답니다. 입구까지는 약 200m 정도 걸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입장료
성인 기준 10,000원(야간권 5,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단체 및 순천시민 할인도 적용됩니다. 입장권 한 장으로 순천만습지까지 둘러볼 수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여행이 가능해요.
튤립 명소
순천만국가정원의 봄은 네덜란드 정원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풍차가 있는 네덜란드 정원 주변에는 다양한 색깔과 품종의 튤립이 화려하게 피어나,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죠. 특히 4월 초부터 말까지가 튤립 절정 시기라, 벚꽃이 끝나 아쉬울 때쯤 화사한 튤립이 정원을 가득 채웁니다.
네덜란드 정원 외에도 봉화언덕 가는 길목, 호수변 가장자리 등 곳곳에 튤립이 식재되어 있어 인생샷 남기기 딱 좋은 포토존이 많아요. 커플,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최고입니다.
봄꽃축제와 개화 상황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매년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봄꽃축제가 열려요. 튤립뿐 아니라 유채, 수선화, 돌단풍 등 다양한 봄꽃이 정원 곳곳을 수놓으며, 여러 문화공연과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특히 튤립은 4월 초~말 사이 가장 아름답게 만개하니, 이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봉화언덕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봉화언덕은 순천의 봉화산을 형상화한 16m 높이의 전망 언덕이에요. 나선형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순천만국가정원 전체와 순천 도심, 호수, 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일몰 무렵에는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세계 각국의 테마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중국,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조경미를 체험할 수 있어요. 봄에는 튤립과 더불어 각국의 특색 있는 정원들이 화려한 컬러로 단장되어, 걷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관람 꿀팁
- 순천만국가정원은 워낙 넓으니 관람 동선을 미리 계획하면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요.
- 중간중간 쉼터, 벤치, 카페가 많아 여유롭게 쉬어가며 둘러보세요.
- 튤립 포토존(네덜란드 풍차 앞, 봉화언덕 가는 길, 호수변)은 인기 많으니 사진 촬영은 조금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 봄꽃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주차와 입장은 서문을 적극 추천합니다.
결론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이면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남도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서문 입장으로 여유롭게 시작해 네덜란드 정원, 봉화언덕, 세계정원 등 곳곳을 산책하며, 봄날의 화사함을 만끽해보세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가도 만족도 100% 보장하는 순천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