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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익산 '벚꽃 시티투어':단돈 1만 원으로 떠나는 봄날의 낭만(+추천일정+팁)

by 레러먼 2025. 4. 4.

 

전라북도 익산이 봄의 절정을 맞아 4월 한정으로 특별한 **'벚꽃 시티투어'**를 선보입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역사와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투어는, 저렴한 가격으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익산 벚꽃 시티투어 개요

출처 익산시

  • 운영일: 4월 5일(토), 6일(일), 12일(토), 13일(일) (총 4일간)
  • 참가비: 1인당 1만 원 (전통시장 쿠폰 포함)
  • 신청 방법: 전화 접수 (선착순 마감, 최소 20명 이상 모객 시 운영)
  • 코스 선택:
    • 인스타그램 코스: 사진 명소 중심
    • 감성충만 코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중심

코스별 주요 명소

 

출처 익산시

1. 인스타그램 코스

익산역에서 출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로 구성된 코스입니다.

  • 왕궁리 유적: 백제 무왕 시대의 중심지로, 고대 왕궁과 사찰이 공존하는 복합 유적지. 벚꽃과 함께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춘포역: 1914년에 지어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기차역 중 하나로, 벚꽃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 만경강 벚꽃길: 전기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을 달리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중앙시장: 전통시장 쿠폰으로 지역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실속 코스.

2. 감성충만 코스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함라한옥체험단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봄 햇살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 숭림사: 신라 시대 고찰로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깊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 웅포 벚꽃길: 강변을 따라 펼쳐진 탁 트인 벚꽃길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중앙시장: 감성적인 여정을 마무리하며 지역 상권도 응원할 수 있는 기회.

익산의 숨은 매력

 

출처 익산시

익산은 단순히 벚꽃 명소에 그치지 않고, 백제의 유산과 근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투어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역사와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왕궁리 유적지: 백제 무왕 시대에 조성된 이곳은 당시 정치·문화·종교의 중심지로, 익산이 잠시 백제의 수도 역할을 했다는 중요한 증거를 제공합니다. 유적지를 천천히 걸으며 만개한 벚꽃과 함께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 춘포역: 일제강점기 당시 교통의 거점이었던 이 기차역은 현재는 기차가 지나지 않는 조용한 역으로, 벚꽃이 피는 봄에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별 혜택

참가비에 포함된 전통시장 쿠폰은 중앙시장, 서동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어 중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SNS에 공유하기 좋은 순간들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익산 벚꽃 시티투어의 특별한 요소

 

출처 익산시청

1. 자전거로 즐기는 벚꽃길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만경강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을 달리는 시간입니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분홍빛 터널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봄바람을 느끼는 경험은 그 자체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2. 숨은 사진 명소 탐방

코스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뿐만 아니라 도정공장과 같은 독특한 장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건축물과 벚꽃이 어우러진 이곳은 감각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도정공장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3. 전통시장 체험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전통시장 쿠폰은 중앙시장, 서동시장, 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여행의 실속을 더합니다. 시장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익산의 따뜻한 정취를 느껴보세요.

추천 일정

 

출처 익산시청

  • 오전: 투어 시작 후 왕궁리 유적에서 역사 탐방 및 벚꽃 감상.
  • 점심: 전통시장 방문 후 쿠폰을 활용해 지역 음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식사.
  • 오후: 춘포역과 도정공장에서 감성 가득한 사진 촬영.
  • 저녁: 만경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마무리.

참여 팁

  1. 편안한 복장과 신발 준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간이 많으므로 편안한 복장이 필수입니다.
  2.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준비: 사진 명소가 많아 촬영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세요.
  3. 사전 예약 필수: 선착순으로 접수되므로 미리 전화 (063-841-4788) 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익산 벚꽃 시티투어는 단순히 꽃구경에 그치지 않고 역사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입니다. 백제의 숨결이 깃든 유적지와 고즈넉한 기차역, 그리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돌아보며 봄날의 낭만을 만끽해보세요. 단돈 1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이 특별한 여행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익산에서 여러분만의 봄날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