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 유채꽃 축제, 당일치기로 다녀온 힐링 섬 여행기🌊
국토교통부가 인정한 가장 아름다운 섬, 관매도에서 봄날의 낭만을 담다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레러먼입니다 :)
이번 주말, 봄이 절정에 이르는 4월! 어디론가 확 떠나고 싶은 마음에 가벼운 짐 하나 메고 진도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바로 관매도 유채꽃 축제!
“관매도요? 거기 멀지 않아요?”
맞아요. 다소 시간이 걸리는 섬이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새벽부터 움직인다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힐링 여행지랍니다. 지금부터 저의 여정을 따라가 보시죠!
🚆진도 관매도 유채꽃 축제 당일치기, 교통편 총정리
서울, 광주, 목포 어디에서 출발하든, 목표는 진도 팽목항 도착! 그리고 관매도행 여객선을 타는 루트입니다.
✅ 서울 출발 기준 (KTX + 시외버스 + 택시 or 버스 + 여객선)
- 04:40 KTX 용산역 → 목포역 (06:58 도착)
- 07:30 목포 버스터미널 → 진도 버스터미널 (09:20 도착)
- 09:30 진도터미널 → 팽목항 (택시 약 15~20분 / 버스 1시간 소요)
- 10:30 팽목항 출항 → 11:50 관매도 도착 (쾌속선)
⏰ 여객선 시간표는 날씨와 요일에 따라 변동되니 출항 전 반드시 확인!
진도항운(☎️ 061-544-6666), 팽목항 여객선터미널(☎️ 061-543-3151)
※ 여객선 예약은 출발 하루 전 전화 예매 필수! 주말엔 혼잡하니 빠른 예약 추천드립니다.
🌼오메! 관매도에 봄 왔어라 – 축제 현장 스케치
관매도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바람에 흩날리는 유채꽃 향기가 코끝을 간질입니다. 축제는 섬 전체를 무대로 한 야외 페스티벌처럼 펼쳐지며, 주요 행사는 선착장 인근 유채꽃밭에서 시작됩니다.
🎉 관매도 유채꽃 축제 주요 행사
- 유채꽃 포토존 10곳 이상: SNS용 인증샷 필수
- 진도 군립 민속예술단 개막 공연 (11일)
- 버스킹 공연 매일 오후 3시 ‘진도아리랑’
- 오카리나 연주 & 유채꽃 노래자랑 (11일)
- 라인댄스/줌바댄스/국악 ‘아리락’ 공연 (12~13일)
🎨 가족·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체험 부스
- 유채꽃 미니기차 체험
- 유채꽃 키링 만들기
- 페이스페인팅
- 솟대 공예 & 비눗방울 놀이
- 진도쌀 뻥튀기 체험
- 어린이 낚시 놀이
⛳ 관매도 유채꽃 둘레길은 약 2km, 평지 위주라 어린아이도 걷기 좋아요!
📸레러먼의 사진 스팟 추천 – “여기서 꼭 찍어야 해요!”
- 하늘다리 뷰포인트 – 절벽 사이를 잇는 스릴 만점 다리 위에서 한 컷
- 후박나무 아래 벤치 – 천연기념물 300년 나무 아래에서 인생샷
- 유채꽃밭 S라인 포토존 – 노란 물결 위로 휘어지는 길이 압권
🏝관매도는 섬 전체가 명소
축제장 외에도 관매도는 자체가 숨겨진 관광 보물입니다.
관매 8경 중 추천 코스 3선
- 후박나무 군락지: 천연기념물 No.338, 초록과 노랑의 조화
- 방아섬 & 서들바굴 폭포: 물 흐르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 꽁돌: 사랑 전설이 깃든 신비로운 바위, 연인이라면 꼭 방문!
🍱먹거리 부스 & 간단한 점심은?
축제장 인근 먹거리 장터에서는 진도의 특산물도 맛볼 수 있어요.
- 전복꼬치, 멍게비빔밥, 굴전, 김부각 등 남도 향토 음식들!
- 가격대는 5,000원~12,000원 선, 카드 가능
⛴귀가 시간에 맞춰 출항 준비
관매도에서의 짧지만 진한 힐링 타임을 마친 후, 다시 팽목항으로 향합니다.
- 관매도 → 팽목항 여객선: 오후 16:00 출항 / 17:20 도착
- 팽목항 → 진도터미널 → 목포터미널
- 20:10 목포역 → KTX 서울행 탑승
서울 도착은 밤 11시 전후, 당일치기로는 딱 알찬 하루 코스입니다.
🌿관매도에서 꼭 챙겨야 할 여행 꿀팁 5가지
- 여객선 시간표는 꼭 전화로 확인 후 이동!
- 하루 2~3편만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대 확인은 필수예요.
-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도 잦으니, 탑승 전날 팽목항이나 진도항운으로 꼭 전화 문의하세요.
- 진도항운: ☎ 061-544-6666 / 팽목항 매표소: ☎ 061-543-3151
- 현금은 필수로 준비하세요
- 관매도는 소규모 마을이라 대부분의 체험 부스나 간이 판매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워요.
- 편의점도 없고 ATM도 없으니, 진도 시내에서 현금 미리 준비해오는 것이 안전합니다.
-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착용 권장
- 유채꽃 둘레길은 대부분 평지지만, 관매 8경을 돌려면 흙길과 오르막도 꽤 있어요.
- 특히 하늘다리나 후박나무 군락지를 갈 땐 편한 신발이 필수예요.
- 카메라 or 배터리팩은 필수
- 유채꽃밭은 인생샷의 성지입니다. 스마트폰도 좋지만 DSLR이나 미러리스 있다면 꼭 챙기세요.
- 전기 콘센트가 없어 배터리 소모량도 체크 필수! 보조 배터리 2개 이상 권장해요.
- 귀가 전, 선착장 옆 화장실 체크
- 여객선 타기 전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 수도 있어요. 선착장 옆 공용화장실은 꼭 들러주세요.
- 휴지 구비 안 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 티슈 챙기기!
🌅관매도, 봄이 머무는 섬
이번 관매도 유채꽃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러 가는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꽃의 향기, 바닷바람, 섬 마을 사람들의 소박한 미소까지… 짧지만 강렬한 위로를 받은 하루였어요.
진도의 바다색과 관매도의 유채꽃이 만나 완성된, 완벽한 봄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 하루만큼은 도시의 소음을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경험이었습니다.
🗺️관매도 유채꽃 축제 당일치기 일정 요약표 (서울 출발 기준)
시간 | 일정 내용 |
04:40 | KTX 용산역 출발 → 목포역 도착 (06:58) |
07:30 | 목포버스터미널 → 진도버스터미널 |
09:30 | 진도터미널 → 팽목항 도착 |
10:30 | 팽목항 여객선 출항 → 11:50 관매도 도착 |
12:00~16:00 | 유채꽃 축제 즐기기 (포토존, 공연, 체험) |
16:00 | 관매도 여객선 출항 → 팽목항 도착 |
17:30 | 진도터미널 → 목포터미널 |
20:10 | 목포역 KTX 출발 → 서울 도착 (22:30 전후) |
📌총 정리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 주말 하루 알차게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
- ✅ 사진 찍는 걸 좋아하고, SNS에 감성 사진 올리는 분
- ✅ 아이와 함께 체험 중심의 봄 여행을 찾는 가족
- ✅ 번잡한 축제보다 소박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행자
📍한줄 소감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봄날, 그 하루가 아직도 내 마음에 노랗게 피어 있다.”
진도의 끝, 관매도에서 느낀 감동을 여러분께 고스란히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