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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남부 여행 완벽 가이드: 가오슝, 타이난, 컨딩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맛집 총정리

by 레러먼 2025. 4. 23.

대만 남부 여행 완벽 가이드: 가오슝, 타이난, 컨딩의 매력 속으로!

가오슝: 항구도시의 예술과 야경

가오슝은 대만 남부 최대의 도시이자, 항구와 예술, 여유로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타이베이보다 여행객이 적어 한적하게 도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최근에는 직항 노선도 많아 여행이 한층 쉬워졌답니다.

  • 보얼 예술 특구: 옛 창고단지를 현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에요. 거리마다 창의적인 작품과 벽화, 소품샵이 가득해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이죠. 예술 감성 충만한 산책을 원한다면 필수 코스!
  • 메이리다오 역(돔 오브 라이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역 중 하나로 꼽혀요.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 천장이 인상적이며, 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려요.
  • 용호탑(Dragon Tiger Tower): 연지담 호수 위에 세워진 일곱 층짜리 탑이에요. 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의 입으로 나오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랍니다.
  • 치진섬: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작은 섬으로, 자전거를 빌려 해변을 따라 달리거나,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 불광산 불타기념관: 대만 불교의 대표 사찰로,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운 정원이 감탄을 자아내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신성한 장소랍니다.

가오슝은 야경도 빼놓을 수 없죠. 사랑의 강(아이허) 주변 산책로, 85빌딩 전망대, 서우산 전망대 등에서 도시의 불빛과 항구의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대만 가오슝 용호탑
대만 가오슝 용호탑

타이난: 대만의 역사와 미식의 도시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200년간 대만의 수도였던 곳이에요. '대만의 경주'라 불릴 만큼 유서 깊은 사적지와 골목골목 살아 숨 쉬는 전통이 매력적이죠.

  • 공자묘: 1655년에 세워진 대만 최초의 공자사원이에요. 학교와 사원이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으로, 대만의 전통과 역사를 한눈에 느낄 수 있어요.
  • 안평수옥: 소금창고에 반얀트리 나무가 자라나 건물과 나무가 하나가 된 신비로운 장소예요. 포토존으로 유명해 인생샷 남기기에 딱!
  • 신농가(션농지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소품샵, 전통적인 골목길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타이난의 옛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 질란디아 요새: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세운 요새로, 서양과 동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쓰차오 그린터널: 유람선을 타고 맹그로브 숲을 지나가는 이색적인 자연 체험 코스예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

타이난은 '미식의 도시'답게 먹거리도 정말 풍부해요. 야시장, 로컬 식당, 디저트 가게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대만 쓰차오 그린터널
대만 쓰차오 그린터널

컨딩: 대만 최남단 휴양지의 매력

컨딩은 대만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길게 뻗은 모래 해변, 이국적인 자연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대만 현지인들이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 컨딩 국립공원: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가 살아 있는 곳으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명소로 유명해요.
  • 바이사완 해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촬영지로 유명한 백사장 해변이에요.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수영이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죠.
  • 어란비 등대: 대만 최남단을 지키는 등대로,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인생 노을을 감상하고 싶다면 꼭 들러보세요.
  • 롱판공원: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산책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세요.

컨딩은 밤이 되면 해변을 따라 바와 클럽,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 낮과는 또 다른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대만 가오슝 치진섬 해변

대만 남부 여행의 교통 꿀팁

대만 남부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교통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이지카드(Easy Card)*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이 카드 하나면 지하철, 버스, 페리, 심지어 편의점 결제까지 모두 가능해요.

  • 이지카드는 가오슝, 타이난 등 남부 도시의 MRT(지하철), 시내버스, 치진섬 가는 페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 MRT는 노선이 간단하고, 카드만 대면 바로 승차할 수 있어 초보 여행자도 어렵지 않아요.
  • 버스는 탈 때와 내릴 때 카드를 찍는 방식이 지역마다 다르니, 차내 전광판의 '上車收費'(탈 때), '下車收費'(내릴 때), '上下車刷卡'(둘 다) 표시를 확인하세요.
  • 남은 금액은 공항에서 환불받을 수 있지만, 카드 자체는 환불이 안 되니 귀여운 캐릭터 카드로 기념품 삼아 가져가는 것도 추천해요.
  • 택시 요금도 저렴한 편이라, 2인 이상이면 택시를 이용해도 부담이 적어요.
  • 가오슝에서 치진섬은 페리로 10분이면 도착! 이지카드로 바로 탑승할 수 있어요.
    교통비는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니, 넉넉하게 3만 원 정도만 충전해도 남부 여행 내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대만 또우화
대만 또우화

남부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 리스트

대만 남부는 미식 천국! 현지인도 줄 서서 먹는 찐 맛집과 여행자 사이에서 소문난 먹거리들을 소개할게요.

타이난 맛집 추천

  • 상견니 냄비우동(시엔칭 국수집): 인기 드라마 '상견니' 촬영지로, 로컬 감성 가득한 냄비 우동이 일품이에요. 상견니 팬이라면 필수 방문!
  • 아차이 우육탕: 안핑 지역의 대표 우육탕 맛집. 진한 국물과 푸짐한 소고기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공심채 소고기 볶음도 인기 메뉴!
  • 안핑 또우화: 대만식 두부 디저트로,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현지인들도 인정한 디저트 맛집!

가오슝 & 컨딩 먹거리

  • 치진섬 길거리 음식: 닭꼬치, 닭껍질 튀김, 카야토스트 등 현지인도 즐겨 찾는 간식들이 가득해요. 맥주와 함께라면 금상첨화!
  • 가오슝 야시장: 각종 해산물, 굴전, 만두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요.
  • 컨딩 해산물 레스토랑: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해변가에서 먹는 BBQ가 인기랍니다.

대만 남부에서 꼭 먹어야 할 대표 음식

  • 우육면(뉴러우미엔): 깊고 진한 소고기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대만 대표 국수!
  • 루러우판: 다진 돼지고기를 간장 양념에 졸여 밥 위에 올린 덮밥,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
  • 지파이: 바삭하게 튀긴 대만식 닭가슴살 튀김, 야시장 필수 간식.
  • 샤오롱바오: 육즙 가득한 소룡포 만두, 대만 어디서나 인기!
  • 또우화: 부드러운 두부 디저트로, 남부 지역의 더운 날씨에 딱이에요.
대만 안평수옥
대만 안평수옥

감탄할 만한 남부의 숨은 명소

대만 남부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명소가 많아요. 여행 블로거 레러먼이 직접 추천하는 감동 포인트!

  • 치진섬 일몰: 가오슝 시내에서 페리로 10분, 해변과 등대,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요. 인생샷 명소로 강력 추천!
  • 타이난 안평수옥: 반얀트리 뿌리가 건물을 감싼 신비로운 장소.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포토존이에요.
  • 타이난 션농지에: 옛 정취가 살아 있는 골목길, 소품샵과 카페가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 질란디아 요새: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세운 고풍스러운 요새, 역사와 이국적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 컨딩 롱판공원: 해안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대만 남부 여행,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대만 가오슝 용호탑

 

  • 북적이는 대도시보다 여유롭고 로컬 감성이 가득한 여행을 원한다면
  • 역사와 전통,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를 경험하고 싶다면
  • 해변과 자연, 신선한 해산물을 만끽하고 싶다면
  • 대만 현지인의 일상과 맛집, 야시장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대만 남부는 언제 가도 새로운 매력과 감동을 주는 곳이에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